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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일본 #미디어
21세기 데모론 - 변화를 이끄는 유쾌하고 떠들썩한 저항의 미디어, 데모YTN 이게 웬날리지 "일본은 원래 데모의 나라였다?"의 후속 토론!
김경화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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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민
2024. 06. 24 (월) 20:00온라인 - 무료모집인원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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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인사
<21세기 데모론>의 작가 겸 번역자 김경화입니다. '일본은 원래 데모의 나라였다?', '일본에서 학생운동이 사라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최근 YTN의 국제인문토크쇼 '이게 웬날리지'에서 일본 시민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데모, 일본의 데모, 그리고 소셜미디어와 새로운 데모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크구나!라고 새삼 실감했습니다. 신간은 아니지만 <21세기 데모론>을 함께 읽는 자리를 제안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예전의 데모와 지금의 데모는 어떻게 다를까?" "일본에서는 왜 데모가 사라졌을까?" "소셜미디어 등 인터넷이 데모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터넷 시대에 시민 운동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21세기 데모론>은 일본의 미디어학자 이토 마사아키 (세이케이대학 문학부 교수)씨와 함께 엮은 책입니다. 한국의 촛불집회, 일본의 반원전집회, 미국의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집회, 80년대 학생운동의 '대자보', 홀로그램 시위 등 전 세계 데모의 다양한 사례를 해설했습니다. 어렵게 쓰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을 쓸 때에는, 일본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데모에 실제로 참가했던 학생이나 시민을 만나기가 정말 쉽지 않답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다양한 이유, 다양한 상황에서 데모대에 합류해 본 시민들이 많죠. YTN 강의는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어요. (https://youtu.be/rZi0vlu7_go?feature=shared) 이 강의를 보고 관심이 생긴 세모람 회원이 계시다면, <21세기 데모론>을 함께 읽고 저와 생각을 나누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책에는 담지 않았지만, 강의에서 소개한 일본의 사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저자의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1. 일본에서는 왜 데모가 사라졌을까?
2. "데모는 미디어"라는 것이 무슨 뜻일까?
3. 예전의 데모와 지금의 데모는 어떻게 다를까?
책 읽기 후
1. 인터넷 시대에 시민 운동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2. 한일 시민운동에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3.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
YTN 강의를 보고 이 주제를 더 알고 싶은 분
인터넷 시대의 시민 운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 책 속 한 문장
2017년 촛불집회 때 난생처음으로 데모라는 것에 참가해본 한 젊은이가 이런 말을 했다. "데모는 무서운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즐거웠다." 어떤 젊은이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촛불집회를 데모라고 해도 괜찮은가? 사람들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장하기 위해 나왔다." 평범한 표현이지만, 실은 정곡을 찔렀다.
저자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학제정보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일본의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코로나 사태 때에 영구 귀국했습니다. 로, 인터넷의 역사, 모바일 미디어, 네트워크 문화에 대해 연구합니다. 저서로 <세상을 바꾼 미디어>, <모든 것은 인터넷에서 시작되었다> <같은 일본 다른 일본> 등이 있습니다. 2019년부터 한국일보에 '같은 일본 다른 일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모임 문의 : hello.semora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