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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공동체 #도시
사람을 만나는 도시자동차에 빼앗긴 장소를 되찾는 도시설계 지침서
송민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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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형출판
2024. 10. 16 (수) 20:00온라인 - 무료모집인원 제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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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인사
'사람을 만나는 도시'는 건물과 차도, 인도로 되어있는 도시의 모습을 천천히 뜯어보며, 바람직한 도시란 과연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비단 교통사고와 같은 직접적인 위협뿐 아니라,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과 단절, 개인화된 우리 사회의 모습에 '물리적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도시설계에 그 책임이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공간은 사람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커다란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회적 역량과 많은 자원을 투입하여 만들어지는 '공공공간'들은 그에 상응하는 역할과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 도시의 공공공간들은 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까요? '사람을 만나는 도시'는 공공공간이 건강한 사회를 창출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3S)을 제시합니다.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secure), 그 공간을 차도로부터 지켜내며(separate), 주변 건축물로 잘 가꾸어 나간다면(serve), 우리의 도시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만나며, 이야기가 오가는 진정한 삶터가 될 수 있습니다.
✏️ 저자의 생각거리 질문
책 읽기 전
1. 출퇴근, 등하교 길이 마음에 드시나요? 왜 그럴까요?
2. 이웃들과 잘 어울려 지내시나요?
3. 살고 계신 ‘우리 동네’가 자랑스러우신가요?
책 읽기 후
1. 살고 계신 동네에 고쳐쓸 만한 공간이 보이시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구의원과 의논해보세요.
2. 멋진 건물과 멋진 가로 중 지금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3. 우리나라의 멋진 가로와 광장을 알고 계시나요? SNS에 공유해 주세요.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단절되고 개인화된 사회와 일상을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
응팔에 등장하는 인물들처럼 동네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를 바라는 사람
운전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원하는 사람
📌 책 속 한 문장
장소를 그리면 마을은 돌아온다.
저자 송민철
저는 대학에서 건축설계를 공부하고,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후 행정고시를 통해 공무원이 되어 행복도시 세종의 건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리 도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도시가 건설되는 과정을 초기 단계부터 경험하면서 아쉬운 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세모람을 통해 그 고민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많은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모임 문의 : hello.semoram@gmail.com